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의 액션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41.미국)가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명예 3단증을 받았다.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스나입스에게 태권도 홍보 차원에서 명예단증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스나입스는 한국인 아내 박나경(30)씨 등 가족과 함께 한국에 온 뒤 지난 달말 열린 경희대 총장기 태권도대회를 관람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