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MBC 오후 9시45분)=학교를 떠나야만 했던 아픈 사연을 가진 18세 소녀 은주를 만난다. 은주는 부모님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웃음만은 잃지 않고 있다. 청소년 상담사를 꿈꾸며 야학을 다니는 은주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의 반을 교통비로 사용하고 있다. '청소년 할인하자'로 새롭게 단장한 '하자 하자'가 은주의 꿈을 위해 출동한다. '아시아 아시아'코너에서는 자신의 나라에서는 유능한 인재였지만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본다. □스크린(SBS 오후 9시45분)=유라의 어머니는 소현의 소식을 듣고 당장이라도 돕겠다고 나서지만 남편에게 제지당한다. 소현은 할 수 없이 낯모르는 준표와 한 집에 살게 되고 그의 소탈한 모습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태영은 누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다. 태영의 신분을 모르는 소현은 시사회장에 나타난 그에게 방해하지 말라며 티격태격한다. 태영은 물불 안 가리고 열심히 일하는 소현의 당찬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무인시대(KBS1 오후 9시45분)=정중부는 김보당의 난에 연루된 문신들을 색출하는 데 혈안이 되고 문신들은 또 한번 불어닥칠 피바람에 긴장한다. 군부에서는 환관들의 모반을 사전에 알아채지 못한 위위경의 죄를 묻자는 의견이 나온다. 의종은 이의민을 불러 동경의 민심을 업고 거병을 하자고 제안하고 이의민은 갈등한다. 한편 명종과 조정신료들이 폐주의 처리를 거제현 유배로 결정하자 이의방은 이의민에게 급히 전서구를 날려 폐주 시해의 명을 거둬들이려 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시)=1993년 그룹 E.O.S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그룹 토이를 거쳐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랬나봐'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형중이 출연한다. 김형중이 그룹 E.O.S시절의 노래를 들려준다. 슈퍼보이스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많은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가 출연한다. 배칠수는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성대모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