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제주도 앞바다,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폭풍주의보를 24일 오후 11시를 기해 폭풍경보로 격상하고제주도에도 폭풍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일대에는 최대 초속 18∼26m의 강풍이 불고 3∼6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 및 조업중인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25일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에 호우경보를, 전남과 남해동부 전해상에는 각각 호우주의보와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