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북지역에서는 6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천에 69㎜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청주 36㎜, 충주 31.5㎜, 영동 22㎜, 보은 18.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비로 인해 청주시는 무심천 하상도로를 오후 3시부터 통제했다가 퇴근길 교통 소통을 위해 오후 5시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시켰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20-40㎜의 비가 더 온 뒤 오전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