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삼 대한매일 사장이 지난 17일 김행수 부사장과 황병선, 양해영 이사 등 임원진들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매일은 사내 전산망을 통해 "이들의 결정은 회사 발전을 위해 사내의 혼란스런 사태가 종식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사표는 다음달 새 경영진이 구성되는 대로 수리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