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오전 8시를 기해 남해서부 먼바다에 폭풍주의보를, 제주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중인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제주 산간지역에는 오후까지 40∼80㎜의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