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라이브극장은 1월 재개관을 기념하는 릴레이 콘서트를 잇달아 가진다. 10일~12일,24일~26일 두차례에 걸쳐 이선희가 오랜만에 팬들앞에 모습을 보인다. 자그마한 체구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선희는 "사랑이 지는 이자리""알고 싶어요""한바탕 웃음으로"등 추억의 히트곡들과 자신이 즐겨부르는 애창곡들을 함께 들려준다. 17일부터 29일까지는 "사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거북이가 릴레이 콘서트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다. 지난 94년 한국최초의 콘서트 전용극장으로 출발한 라이브극장은 지금까지 3천5백여회의 라이브공연을 기록했으며 동원관객수만 1백만명에 육박한다. (02)744-6700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