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늦게나 밤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30∼60%)이 올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또는눈(강수확률 30∼60%)이 오겠으며, 제주도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30∼40%)가 조금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상에서 2∼3m, 그 밖의 해상에서는 1∼2.5m 일겠다. 휴일인 22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다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또는 눈(강수확률 40∼80%)이 오겠고, 제주도지방은 차차 흐려져 산간에는 한때 눈또는 비(강수확률 30%)가 조금 오겠다. 특히 강원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오겠으니, 교통안전 및 시설물관리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닷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상에서 2∼4m, 그 밖의 해상에서는 1∼2.5m 일겠으며, 돌풍이 불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조업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울릉도.독도, 경상남북도 동해안이 5∼20㎜,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5∼10㎜ 이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이 5∼10㎝, 북한지방이 3∼8㎝,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가 1∼3㎝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