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이틀째 대설주의보가내려진 가운데 한라산 해발 1천700m 윗세오름대피소 주변에는 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어리목 15㎝, 성판악 10㎝ 등의 눈이 쌓이면서 1100도로의 소형차량 운행이통제된 것을 비롯, 5.16도로, 제2산록도로, 남조로 등에서는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소형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해상에는 이틀째 폭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기점 모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