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인 7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나 눈(강수확률 40∼60%)이 조금 오겠다.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차차 흐리고 비 또는 눈(40∼70%)이 올 전망이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 분포로 아침기온은 전날과 비슷하나 낮기온은 2∼5도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 전망이다. 6일은 중부지방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그밖의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나 오후 늦게 비(강수확률 30∼60%)가 조금 올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북동류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한두차례 비 또는 산간에는 눈(30∼60%)이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과 7일 사이 예상강수량은 제주 10∼30㎜, 제주 산간 50㎜안팎,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이며,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간, 울릉도.독도 3∼8㎝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