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6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지역에폭풍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2시 서해중부 먼바다와 서해5도에도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그러나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와 울릉도ㆍ독도에 내려져 있던 폭풍주의보는 이날 낮 12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 시각 현재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서해5도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제주도와 울릉도ㆍ독도 및 서해5도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기상청은 "폭풍주의보가 해제된 구역의 해상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