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3일은 오후 늦게부터 차차 흐려진 뒤휴일인 24일에는 전국에 걸쳐 한 두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거나 가끔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그러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도 안팎을 유지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유지하겠다"고 예보했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6도의 분포로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휴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온뒤 개겠으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5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날보다 1~3도 이상 높아져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에 비가 조금 내리겠으나 대기가 아직 매우 건조해 산불등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며 "등산 등 여행을 떠나는 행락객들은 특히 불조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