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섭씨 영하 8.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철원 영하 7.9도 ▲춘천 영하 7.2도 ▲원주 영하 6.2도 ▲태백 영하 5.3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또 중부전선 최전방 고지의 경우 백암산과 화악산 영하 12도, 대성산 영하 11도,적근산 영하 10도 등으로 수은주가 크게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기가 남하한 가운데 복사냉각현상까지 나타나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