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침 서울 예상 최저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 대부분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닥칠 것으로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남하함에 따라 4일 오전 서울.경기와 강원.충청남북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5일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오전 중부지방 예상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7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2도,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등이다. 같은 시각 남부지방 최저기온은 부산 3도, 울산 2도, 대구 0도, 광주 2도, 전주1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됐다. 이번 추위는 5일 낮 최고기온이 4일보다 2∼4도 정도 상승하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일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3.4도, 대관령 영하 2.3도, 대전 3.8도, 전주 4.0도, 광주 4.9도, 대구 5.8도, 부산 6.8도 등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