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듯 싶더니 벌써 겨울이다. 서울의 기온도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전형적인 초겨울 날씨다. 올해는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렇더라도 너무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 이맘 때 첫눈이 내리고 영하권에 접어든 지난 97년을 생각하면 그래도 견딜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