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치.경제상황을 풍자한 시사만화 등을전시하는 「2002 멕시코 만화전-시대를 안고 간다」가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멕시코 기자클럽에서 수여하는 호세 엘리손도 국립저널리즘상등을 수상한 바 있는 다비드 카리요 등 멕시코 만화가협회 소속 작가 30인의 작품이전시된다. 전시작들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멕시코의 경제상황 풍자, 멕시코 벽화의 대가인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영국 록그룹 롤링 스톤즈의 리드싱어 믹 재거의 캐리커처등 다양하다. 전시회 기간에 멕시코 만화가협회 호세 루이스 디에고 에르난데스 회장의 강연회도 열린다. ☎ 3455-8363.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