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모아투어는 '고품격 여행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 추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여행사다. 여행사들이 만들어내는 천편일률적인 상품보다는 고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고객주도형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최장일 대표는 "회사 설립에 앞서 2년여 동안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성향을 분석했다"며 "고객만족에 초점을 두고 골프관련 기획상품들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시장에 처음 내놓은 것이 '던롭 세계대회 참관단 상품'과 '후쿠시마현 친선골프대회'다. 오는 9월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CC에서 개최되는 던롭대회는 타이거우즈,듀발,가르시아,최경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경기다. 회사측은 사전에 갤러리 참관 티켓을 확보,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후 고객들이 직접 36홀을 돌며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본 최고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후쿠시마현 친선골프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이 사용하던 130만원 상당의 골프세트도 증정한다. 모아투어는 단기적인 수익에 급급하기보다는 고객만족을 통한 장기적인 수익창출을 우선시 한다. 임직원 모두가 각자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