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객터미널 건너편에 자리한 이 식당은 겨우 테이블 4개가 놓인 6평 남짓한 작은 식당이지만 이렇듯 상호를 거창하게 만든 이유가 있다. 고소한 김 맛과 잘 지은 쌀밥이 만난 김밥이 절묘한 '맛'을 낸다고 소문나 있기 때문.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한 할아버지는 식당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이 집이 '제대로 충무김밥을 하는 집'이라며 불러 앉힌다. 다른 곳과는 달리 오징어무침과 깍두기, 그리고 어묵을 무쳐 함께 낸다. 두 사람이 들어와 삼사인분을 먹고 나가는 충무의 맛집이다.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문의: 055-645-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