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스페셜(히스토리채널 오전 11시)=완전범죄가 될 뻔했던 두 사건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다. 1986년 6월5일.남편과 불화상태였던 스텔라 니켈은 남편 앞으로 거액의 생명보험을 들어놓고 그를 독살시켰다. 또 1922년 2월1일에는 당시 촉망받는 감독이었던 윌리엄 데스몬드 테일러가 총에 맞아 죽었다. 완전범죄가 될 뻔한 이 사건들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세계의 궁전(Q채널 오후 11시)=영국 절대왕정을 강화한 헨리 8세는 대외적인 업적과는 별도로 사생활이 복잡한 사람이었다. 그는 무려 6명의 왕비를 갈아치웠다. 자신의 성보다 좋다는 이유로 친구의 집인 햄튼코트를 빼앗아 애첩인 앤 볼린을 그곳에 살게 했다. 그러나 그들의 결혼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다. 그 후에도 그는 햄튼코트의 예배당에서 몇 번의 결혼식을 치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