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인 8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걸쳐 흐리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걸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2호 태풍 `간무리'에서 약화된 열대성 저압부로 인해 한반도 상공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0∼2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5∼28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4∼28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이는 가운데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각별한주의가 요망된다. 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전국에 걸쳐 100∼200㎜, 많은 곳은 300㎜이상이 되겠다. 8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3∼26) ▲인천: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2∼26) ▲수원: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2∼25) ▲대전: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2∼26) ▲청주: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2∼26) ▲춘천: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2∼26) ▲강릉: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2∼25) ▲전주: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4∼28) ▲광주: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4∼28) ▲대구: 흐리고 비, 뇌전 곳 (24∼28) ▲부산: 흐리고 비, 뇌전 곳 (23∼27) ▲제주: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 (25∼29)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