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 울진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4.6도까지 치솟아 이날 낮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1주일째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진의 낮 최고 기온이 34.6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포항 34.4도, 구미와 영천 34.2도, 안동이 33.6도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오는 6일께 대구.경북지역이 기압골의 영향과 중국 내륙에서 한반도로 들어오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20-40㎜(곳에 따라 80㎜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