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40∼100%이며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2∼5m로 높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가 예상되며 서해와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5일은 중부지방의 경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고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중부 40∼90%, 남부 30∼80%. 5일과 6일에 걸쳐 서울.경기 및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6일부터는 중국 내륙에서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간무리'의 간접 영향을 함께 받아 제주와 남부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 5일과 6일중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가 40∼80㎜, 많은 곳은 150㎜이상이며, 강원 영동, 충청, 제주는 30∼60㎜, 많은 곳은 80㎜이상이다. 6일은 전남북과 경상남북도 지방에 30∼60㎜,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오겠다. 6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리고 비, 뇌전 곳, 아침 안개 곳(24∼28) ▲인천: 흐리고 비, 뇌전 곳, 아침 안개 곳(24∼28) ▲수원: 흐리고 비, 뇌전 곳, 아침 안개 곳(23∼28) ▲대전: 흐리고 비, 아침 안개 곳(24∼29) ▲청주: 흐리고 비, 아침 안개 곳(24∼29) ▲춘천: 흐리고 비, 오전 안개 곳(24∼28) ▲강릉: 흐리고 비, 안개 곳(25∼29) ▲전주: 흐리고 비, 아침 안개 곳(24∼28) ▲광주: 흐리고 비, 아침 안개 곳(25∼29) ▲대구: 흐리고 비(25∼29) ▲부산: 흐리고 비(25∼29) ▲제주: 흐리고 비, 뇌전 곳, 안개 곳(25∼29)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