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기억하라=철학자 칸트는 80세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 '다스 이스트 굳(야,참 좋다)'이라고 했고 장자는 아내의 죽음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반면 죽음을 고통스럽게 맞이한 역사 속의 인물들도 적지 않다. 동서고금의 역사적 인물 1백여명이 죽음을 맞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죽음은 곧 삶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맹난자 지음,우리출판사,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