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서정인(徐廷仁·66)씨가 제14회 이산(怡山)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된 연작소설 「용병대장」(문학과지성사). 이 상은 이산 김광섭(金珖燮.1905-77)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시와 소설 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번갈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설을 대상으로 김치수, 김원일, 최원식씨가 심사했다. 시상식은 10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