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5시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낮 12시를 기해 해제된다. 경남 마산.진주 기상대는 "경남전역에 걸쳐 있던 비구름대 등 장마전선이 남해안 쪽으로 내려가 빗줄기가 가늘어짐에 따라 호우경보를 7시간만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재해대책본부와 기상대가 집계한 강우량은 오전 11시 현재 평균 83.1㎜를 기록한 가운데 남해 166㎜, 고성 149㎜, 사천 145㎜, 통영 134㎜, 거제 104㎜ 등주로 남해안 지방에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해안지방 40∼80㎜, 내륙지방 30∼60㎜의 비가 더내리겠으며 특히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집중 호우가 예상되니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