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이 장마전선의 영향을받기 시작해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방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올전망이다. 그밖의 지방은 아침부터 안개가 짙게 끼고 구름이 많으며 한때 소나기(강수확률30%)가 오겠다. 일요일인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지방 40∼80㎜, 많은 곳은 100㎜이상이며, 전남과 경남지방은 20∼40㎜, 많은 곳은 80㎜이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방은 21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10∼30㎜, 많게는 60㎜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동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도 1∼3m로 비교적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해상에 천둥 번개가 끼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선박들의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