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제 5호 태풍 라마순 북상에 따라 4일 오전 3시를 기해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대해 파랑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역의 예상 최대 파고는 2∼4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점차 물결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해상에는 안개끼는 곳도 많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