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부산 서구 부민동 옛 경남도청과 충남 논산시 강경읍 북옥감리교회 등 근대건축물 5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관련 내용을 관보를 통해 예고했다고 27일 말했다. 다른 등록 예고 문화재 3건은 서울 강북구 번동 창녕위궁재사, 전남 목포시 옛 청년회관, 전남 나주시 양천리천주교회 등이다. 근대건축물을 주대상으로 삼는 등록문화재란 지정문화재와는 달리 외관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내부를 일상생활에 맞게 개조할 수 있으며 지난해 7월 시행 이후 지금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옛국회의사당 건물 등 239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tae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