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가 동화 형식으로 써내려간 중·단편 26편이 담긴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민음사,1만원)이 나왔다. 소원이 이뤄지게 하는 힘을 가진 노인,꽃과 새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안젤름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헤세는 1차대전 후 이상사회가 실현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일련의 동화를 집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