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 방송모니터위원회는 5월의 '이달의 좋은 방송ㆍ나쁜 방송'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이달의 좋은 방송'에는 지난 5월 1일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드라마 「난왜 아빠랑 성(姓)이 달라」를 선정했다.

민언련 방송모니터 위원회는 "이 드라마가 재혼한 엄마와 같이 사는 친자임에도주민등록에는 동거인이라고 표기될 수밖에 없는 현실 등 호주제로 고통받는 재혼가정을 그려내 현실을 반영하고 문제점을 짚어보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밝혔다.

한편 `이달의 나쁜 방송'으로는 지난 5월 17일 방영된 KBS 2TV「VJ특공대」`문래동리포트-불법체류자진신고 대소동'이 뽑혔다.

이 프로그램이 미등록 외국노동자들의 자진신고 과정을 다루면서 신고 과정에서 벌어진 갖가지 사건들을 외국인 노동자들의 책임으로 돌리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희화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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