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현재 우리 나라 천주교 신자는 전체 인구의 8.8%인 422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전년대비 신자 증가율은 3.9%(15만6천여명)로 나타났다. 성직자 숫자는 1년 전 3천116명에서 3천192명으로 2.4% 증가했으며 본당 사목구는 30곳이 늘어난 1천258곳에 달했다. 수도자 숫자는 남자가 1천155명에서 1천231명으로 6.6%, 여자가 8천289명에서 8천455명으로 2.0%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