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화랑이 만나는 축제 한마당.'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미술축제인 청담미술제가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해 '스포츠와 예술''예술과 시민의 열린 마당'을 주제로 청담동 일대 화랑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점에서 열리고 있다. 청담미술제는 미술 대중화와 생활화를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형태의 미술행사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12회째로 가산화랑 갤러리아미 박여숙화랑 서림화랑 청작화랑 조선화랑 갤러리S.P 유나화랑 등 16개 화랑이 참여했다. 박여숙화랑은 이탈리아 조각가인 우고 리바 조각전,조선화랑은 육근병 박광성 데일 치훌리 3인전,갤러리아미는 권치규 조각전,쥴리아나갤러리는 김동호 이혜원 서다나 박상헌 4인전,청작화랑은 전뢰진 이왈종 김창희 유영교 오용길 이두식 장순업 등 중견작가전을 각각 열고 있다. 개막식은 강남구립교향악단의 연주 속에서 오는 20일 오후 5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점 옥외광장에서 열린다. 29일까지.(02)549-7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