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동광주나들목~15번국도~화순~29번국도~보성읍~18번국도~율포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다 다원이 연이어 나타난다. 서해안고속도로 끝 목포나들목으로 나와 영산강하구둑~2번국도~강진~장흥~18번국도를 탄다. 보성읍~율포 18번 국도변의 첫 다원은 몽중산다원(061-853-2255), 두번째가 대한다업 보성다원(061-852-2593). 서울강남터미널에서 오전 8시10분, 오후 3시10분 하루 2회 보성행 고속버스가 다닌다. 보성에서 율포행 군내버스 수시운행. 서울역에서 보성역까지 하루 1~3회 열차 출발. 월~목 오전 8시25분 1회, 일 오후 5시25분 추가, 금~토 오후 1시10분 추가. 서울역~광주 송정역에서 내려 보성까지 버스 이용. 제암산자연휴양림(061-852-4434)에 통나무집, 보성읍내에 여관.민박 다수. 율포해수욕장의 해수.녹차온천탕(061-853-4566)이 피로풀기에 제격. 득량만을 향한 탕을 통창으로 둘러 겨울철에는 일출을 보며 목욕을 할 수 있다. 율포리 보성녹돈회천점(061-853-8992)의 녹돈주물럭, 삼겹살 맛이 일품. 전국에 녹돈을 공급하는 북문식육점(061-853-7898/3399)에서 생고기를 받는데 주인 이선자씨의 숙성기술이 남다르다는게 식도락가들의 평. 산행객들이 구운 녹돈삼겹살을 은박지에 싸가 산행중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고. 녹돈삼겹살을 절육기로 썰어내는 것도 오랜 시행착오 끝에 완성시킨 숙성기술 덕분이라고 이선자씨는 설명. 느낌여행(02-777-9881, www.sptour.com)은 이달말까지 매주 토요일 보성차밭여행을 안내한다.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3, www.boseong.jeonnam.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