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날씨는 변덕이 심하죠. 그래서 뜻하지 않은 기상재해도 많이 발생한답니다. 전국적으로 마치 초여름처럼 덥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요즘과 마찬가지로 지난 1918년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강원도에선 산불이 많이 났었죠. 당시 동해안지방에는 푄현상까지 발생, 산불로 인한 피해가 엄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