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 공주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등 한 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공주가 섭씨 29.9도로 가장 높았고 금산 26.8, 부여 26.7, 대전 26.6, 충주 26.2, 청주 26.1, 천안 25.4도를 각각 기록, 평년 이맘때에 비해 4-5도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에 자리잡고 있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갔으며, 내일은 오늘보다 2-3도 정도 더 올라가고 모레 비가 내린 뒤 평년기온을 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