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문재씨(43·시사저널 편집위원)가 문학사상사 주관 제17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구의 가을'외 9편으로 탁월한 시적 상상력과 지적인 탐험가적 시선으로 물상을 포착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 1천만원. 시상식은 오는 10월 문학사상사 창사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또 김선우의 '능소화',문인수의 '대숲',정일근의 '서리꽃' 등 8인의 작품이 추천 우수작,문정희의 '새우와의 만남'등이 기수상작가 추대작으로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