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구두(SBS 오후 9시45분)=승희는 태희를 만나러 간다. 태희는 조심스럽게 승희의 이곳저곳을 관찰하며 동생인지 확인한다. 순간 승희는 철웅이 한 말이 떠올라 선우의 반지를 태희에게 보여준다. 반지에서 엄마의 이름을 확인한 태희는 눈물지으며 승희를 김필중 회장에게 소개시켜준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시킨 것을 모두 보상해주겠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겠다고 말한다. □1:50! 사랑의 오디션(MBC 오전 10시)=스타의 이상형을 알아보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탤런트 김정은이 출연해 게임 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 1명을 가린다. 1단계에선 50명의 남자출연자들에게 스타에 관한 퀴즈를 내 정답을 먼저 맞히는 10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인터뷰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다시 3명을 가린다. 스타는 3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한 후 최종적으로 이상형의 남자 1명을 선택한다. 김진수 박경림 진행. □도전! 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40분)=1만4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국가 인도네시아.발리섬에서 3시간 거리 떨어진 아름다운 섬 '플로레스'는 화산섬으로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응아다족'은 조상 대대로 이곳을 떠나지 않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땅을 일궈가며 살아가고 있다.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그들의 문화를 탤런트 김성희가 체험했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일본의 실패,3월 위기설의 현장을 가다' 일본 경제가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국내에선 부실기업과 국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며 실업자와 자살자도 늘고 있다. '일요스페셜'에선 일본 현지 르포를 통해 위기설의 실체와 위기에 빠진 일본사회를 심층 분석한다. 다나카 전 외무상의 독점 인터뷰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의 일본경제에 대한 진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