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부터 경남지역에 내린 비는 29일 오전 7시 현재 평균 20㎜의 강우량을 보이면서 가뭄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마산기상대에 따르면 남해 28㎜, 거제 24.5㎜, 통영과 마산 각 20㎜, 진주 19㎜,합천 17㎜, 거창 13.5㎜ 등 강우량으로 식수가 부족한 남해안 도서지방과 농업용수난을 겪고 있는 내륙지방의 해갈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지난 17일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지금까지 계속 발효중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지역에 따라 5∼10㎜의 비가 더 내리다 오후 늦게부터개겠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