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1대 종정에 원로회의 의장인 법전 스님(法傳.77.해인사 방장)이 추대됐다. 조계종은 26일 서울 견지동 총무원에서 원로의원을 비롯한 종정 선출위원 22명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정추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법전 스님을 종단 최고지도자로 추대했다. 조계종은 원로회의 의장이 종정에 추대됨에 따라 곧바로 원로회의를 열어 부의장 도원 스님(道圓.75.파계사 대비암)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