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 핑클의 멤버 이진이 SBS 청춘시트콤「렛츠고」(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35분)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오는 4월 8일부터 이 시트콤에 출연할 이진은 김인문이 원장으로 있는 학원에다니는 3수생역을 맡았다.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매일 말썽을 일으키는 '사고뭉치'. 이 시트콤의 연출자 이창순PD는 "이진의 평소 캐릭터가 개성있고 독특하기 때문에 시트콤 연기자로 적합하다"며 "그동안 카메오 출연 등을 통해 괜찮은 연기력도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 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