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생활권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상품권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도서보급(대표 백승래)은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다사랑도서생활권 90만장을 주문받아 납품했다. 액면가 2천5백원짜리인 이 도서생활권은 헌혈자에게 헌혈증서와 함께 지급돼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정 문구를 새기거나 각종 단체의 로고 및 특화 메시지를 담은 맞춤상품권은 기업체 부설 연수원과 정부의 공무원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교원 연수와 각급 학교 졸업·입학선물로 연간 수백만장씩 팔리고 있다. 백승래 대표는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에 맞춰 맞춤상품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언제 어디서라도 전화와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수신자 부담 콜센터를 개설했으며 배달도 무료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센터 080-908-8000 인터넷 www.booknlif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