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영원한 친구라는 다이아몬드 말고도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눈을 빼앗는 보석이 수두룩하다. 유명 보석회사들의 진열장에는 "작품"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제품들이 즐비돼 있다. "산다"라는 생각이 아예 떠오르지도 않는,말그대로 "그림의 보석"들을 구경만 해보자. 티파니 "레이스 컬렉션" 올드영화팬이라면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잊지 못할 듯. 그 티파니가 최근 개봉된 영화 "오션스 일레븐"에서 여주인공 줄리아 로버츠에게 레이스 시리즈를 협찬했다. 하늘색 아쿠아마린 레이스목걸이가 6천1백15만원,햇살모양의 선버스트 귀걸이 1천2백50만원에 판매중. 불가리 "트리카 시계" "보석으로의 시계"라는 컨셉에 충실한 제품. 시계판과 풍만한 디자인의 백금 체인에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세팅돼 있다. 가격은 8천9백50만원. 본체에만 다이아몬드가 박힌 제품은 4천2백만원이다. 쇼메 "플륌 컬렉션" 깃털에서 영감을 얻어 창조된 라인. 옐로골드나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극도로 섬세하고 정교한 세공기법으로 깃털처럼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84개 다이아먼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목걸이 3천4백49만원,팔찌(64개) 2천3백85만원,반지(44개) 7백79만원. 세트로 마련하면 물경 6천6백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