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8년 이후 복식업계를 풍미해오다 7일 전격 은퇴를선언한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65)은 "자신의 스타일을 알지 못하는 여자는 아픈 사람"이라는 말로 패션의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다음은 생 로랑의 다양한 말들을 분야별로 간추린 것이다. ◆패션 분야 "이 선의 우아함은 무엇보다도 그 구도의 순수함과 세련됨에 의존하고 있다." "검정색은 나의 피난처이며, 종이 여백 위에 있는 선이다." "이 실루엣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이 실루엣은 결코 그 위에 옷을 많이 입어서는 안된다. 너무 많은 환상을 하면 추구하고 있는 우아한 상태가 방해받을 것이다." "나는 항상 거의 같은 이야기를 한다... 나는 무엇보다 정밀함과 단순함, 또 고전미를 사랑한다. 그러나 내가 가장 고도로 발달한 상상력의 선물인 내 환상은 때때로 그 이상으로 나아가 이상하고 기괴할 때가 있다." "당신은 너무 패션에 집착해서도, 또 패션을 너무 많이 믿어서도 안된다. 사람의 넋을 잃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모든 패션을 유머를 갖고 보거나 그 이상으로 여겨야 한다. 또 그렇게 사는 인상을 충분한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그래야 자유를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우아함이란 말은 정의는 다음과 같다. `우아함은 사람이 무엇을 입었는지를 완전히 잊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여성 분야 "나는 여자를 통해 내 스타일을 알게 됐다. 바로 거기에서 힘과 정력이 나오고,또 내가 여자의 몸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스타일을 알지 못하는 여자, 자신의 옷에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여자, 자신의 옷과 조화를 이루며 살지 못하는 여자, 이런 여자는 아픈 사람이다. 이 여자는 자신을 확신하지 못하고, 행복을 결정하는 이런 특징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한사람이다." "여자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필요한 전부는 검정색 풀 오버와 검정색 스커트,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와 팔짱을 끼는 것이다." "나체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여자가 입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옷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팔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행복을 찾을 행운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있는 것이다." (파리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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