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대표 이기상 한국외대교수)은 우리 사상의 뿌리가 되는 고전을 배우고 익히기 위한 정기강독회를 마련했다. 강독회는 최봉영 교수(항공대.한국학)가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명동의 이 모임연구소에서 '대학과 성학십도'라는 주제의 강독회를 두 달 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 두 차례씩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이번 강독회는 고전과 전통을 배우고 익히는 동시에 다양한 학문영역과의 만남 및 대결을 통해 오늘날 우리 학문을 하는 데 주춧돌을 놓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 (032) 340-3564(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