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향악단의 특별음악회 '곽승과 서울시향의 첫 만남'이 1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연주회는 2002년부터 서울시향의 음악고문으로 부임하는 지휘자 곽승씨가 서울시향을 지휘하는 첫번째 무대로, 최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연합합창단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의 「칸타타 작품 112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피아노와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다단조 작품 80」,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작품 27」 등을 연주한다. ☎ 399-1629.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