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사는 유목민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붉은 사막 사하라'전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하라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그곳의 원시문명과 동식물,유목민의 생활용품 등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 고대 화석,장신구,텐트 등 모두 4백여점이 전시 중이다. 장검 활 전투복 등 종족간 전쟁에서 사용되는 전쟁물품과 사막 염전에서 생산된 암염도 출품됐다. 사하라 정착민 베르베르 종족의 전통공연 '게르바 댄스'와 사하라 전통음식인 쿠스쿠스 등을 시식하는 '사하라 전통장터'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어른 8천원,중고생 6천원,어린이 5천원.내년 2월13일까지.(02)789-5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