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리 요령=손을 닦을때는 뜨거운 물 보다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반지등 액세서리는 모두 빼고 미지근한 물에 손을 적신후 비누 등으로 부드럽게 씻되 너무 세게 문지르는 것은 좋지않다. 더러움이 심하지 않는한 비누 사용은 자제하고 물로만 헹궈낸다. 비눗기를 완전히 헹궈낸후 물기를 제거하고 손이 완전히 건조되기 전 핸드케어 제품을 바른다. 손이 텄거나 많이 거칠어져 있다면 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주 1회정도가 적당하다. 잠자기 전 양손에 핸드케어 제품을 평소 양보다 2배정도 듬뿍 바른후 비닐 장갑을 낀 채로 잠자리에 든다. 영양성분이 그대로 흡수돼 다음날 몰라보게 달라진 손을 느낄 수 있다. 핸드크림에 약간의 오일을 섞어 듬뿍 바른후 남은 크림을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랩을 씌우는 것도 요령.그위에 스팀타월을 10분정도 덮어두면 영양성분이 손 피부에 골고루 침투돼 손이 매끄럽게 탈바꿈한다. 어떤 제품있나= 태평양에서 내놓은 "마몽드 핸드 에센스(1백25ml/5천원)"는 우레아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장시간 촉촉함이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출시한 LG생활건강의 "오휘 뷰티풀 핸드로션(55ml/3만2천원)"은 핸드전용 고급 화장품.메디민A와 폴리페놀을 함유해 건조함으로 생긴 손의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 준다고.클라란스에서 선보인 "에이지 콘트롤 핸드로션(75ml/2만4천원)"은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보호하고 색소침착을 막아주는 등 미백효과가 우수하다는 설명.비오템의 "비오맹(1백ml/2만원)"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노화를 막아주며 손톱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 도움말=LG생활건강 미용연구팀 박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