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출신 국악인 조순자씨(57.가야국악 대표)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국악인 조씨는 문화재청으로 부터 관현악 반주에 맞춰 시조시를 노래하는 전통 서악곡인 가곡 부문 제30호 중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다. 조씨는 62년부터 77년까지 이난향 홍원기 등 국악인으로부터 사사받은 뒤 여창가곡 둘째마당을 복원하고 "단소교육의 실천적 고찰" 등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