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SBS 오후 9시55분)=윤비의 회임소식을 접한 윤임과 김안로는 설상가상이라며 세자의 장래를 걱정한다. 남소문 객주의 새 행수가 된 능금은 길상에게 이제 자신이 너의 새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길상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며 안타까워한다. 길상의 이야기를 들은 장씨는 지금 길상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면 언젠가 길상의 등에 비수가 꽂힐 것이라고 능금에게 경고한다. □매일 그대와(MBC 오후 8시20분)=미연은 정애의 혼수 타박에 집에 돌아와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미연이 안쓰러운 태우는 앞으로 더욱 잘하겠다고 다짐한다. 명숙은 아들 동민이 영진과 데이트했다는 말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동민은 아침 일찍 영진을 출근시켜 준다며 차를 가지고 영진의 집으로 간다. 드디어 미연과 태우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미연과 태우가 나란히 입장하고 영진이 부케를 받는다. □이유있는 밤(KBS2 오후 10시50분)=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새로운 대결형식의 토크 버라이어티 '천국과 지옥'.이번 주에 데이트할 스타는 윤해영.한참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어 궁금했던 윤해영의 모습을 전격 공개하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본다. '이유클럽'에선 홍록기 주영훈 임성민 유민 등 닭띠 연예인들과 함께 한다. 이들이 태어난 1969년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들을 알아보고 추억의 앙케이트 퀴즈도 풀어본다. □한민족 리포트(KBS1 밤 12시)='어느 스포츠가족의 선택,이탈리아 김호철'.1980년대 배구계를 주름잡았던 스타선수 김호철(46).세계 최고의 세터로 명성을 날리던 그가 남자배구 최강 이탈리아에서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가 선택한 것은 국가 대표팀이 아닌 2부 리그의 중위권 팀.스타선수에서 스타감독으로,무명의 팀을 최고로 만들기까지.김호철 감독의 별난 배구인생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