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6일 오전 11시부터 6시간동안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를 전국에 생중계한다. 국악전문 MC 김병조씨와 아나운서 김경화씨가 진행하는 이날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가야금 병창, 민요 등 6개부문별로 경연을 펼친다. 인간문화재, 명인, 명창, 고수, 평론가, 역대 장원 수상자 등 42명의 심사위원들이 컴퓨터 채점을 할 예정이다. 전북도립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명창의 소리가 어우러질 `성주풀이'와 `진도아리랑',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과 전남대 국악과 김광복 교수의 피리협주곡 `신명',경기명창 김혜란과 노경미, 김보연씨의 `민요한마당', 창작무용 `천무' 등 특별공연도 곁들여 진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